아침의 시작은, 조식 후 퐁피듀센터 앞에서 음료한잔 하며, 오늘 일정 체크!
히히, 프랑스 파리라 그런가, 네스티 병도 이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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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뭐하고 보낼까 고민하다가, 정해진 루브르 박물관 구경해보기로 했다.!
기존에 한국에서. 미리 패스권을 끊어갔기에 뭐.. 3일권 인가 끊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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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줄을 지나고지나, 루브르 박물관에 입정했고.. 복잡하고 큰 ..박물관을 구경하느라 반나절이 걸렸다.
미술에 무뇌한 나는.. 처음엔 웅장함에 우와! 우와! 를 외치다...
나중엔.. 아..좀만 쉬자쉬자..ㅋㅋㅋ
그래도, 유명하다는 모나리자님은 뵙고 왔다.
앞쪽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경우 찍구 왔다ㅠ_ㅠ
확대확대해서.. 그래도 아는 작품 나와서 제일 반가웠다는...ㅋㅋ 너무힘들었던 탓일까..
사진을 거의 안찍었다.. 반나절동안 다 돌지도 못하고.. 뛰쳐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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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길도 헤매이고 중간에 어떤 중국인아저씨가 자꾸 따라온다. 알고보니 아저씨.. 길을 잃어서
출구로 가는것 같은 나의 동행자들을 보고 무작정 따라왔는데... 첨엔 좀 무서웠다 ㅠ
출구를 찾고는 우리도 좋아하고, 중국인 아저씨도 우리에게 엄지를 척 들며 방방뛰며 가셨다는...ㅋㅋ
참고로 박물관 입장전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참고하면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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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돌고나니, 그림이고 뭐고 ㅠ 배고파 배고파..거리를 휘젓고 다녔다.
맛집을 먼저 찾고 가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걷다가 무작정 들어간다.
오히려 그럴경우 더 저렴하고 맛있는 집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와인한잔씩 주문하고~~
홍합 비수무리한거 시켜봤는데, 에스까르고랑 같은 소스를 쓴것 같다. 바질페스토?? 그런류의 소스 같았다.
맛은 역시.. 소스가 맛나니, 당연히 맛있었다!!
프랑스에 오면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달팽이요리 에스까르고!
처음엔 징그러웠는데.. 달팽이를 먹으라고??? 했지만...
먹어보니, 골뱅이 맛이다.!! 골뱅이에 바질페스토 소스 뿌린맛?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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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페스토 소스 프랑스에서 먹어보고 반해서 한국와서, 소스사다가 스파게티랑, 새우요리도 해먹었다^^
내 입맛엔 챡챡 감기는 꿀맛!
육회로 만든 요리도 맛보고~
요것은 생선요리! 아 뭐였지.. 대구였나...ㅋㅋ 냄새는 그냥 저냥 별로였는데,
맛은 오오... 의외로 세개의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던 음식 ㅋ
고기 메뉴는 뭐 항상 옳다. ㅋㅋ 좀 짭짤하지만...
이집은 가격대비 맛이 좋았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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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박물관덕에 힘들었으니, 오후엔 몽마르뜨 언덕에 가보자! 해서 발걸음을 빠루게 움직였다.
여기 언덕에 올라가는길엔..흑인 팔찌단이 있다고 들었었다. 팔이 잡히는순간 팔목에 팔찌를 채운단다.
그다음엔 사라고. ... 안사기엔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섭다고.ㅠ_ㅠ
계단으로 올라가면 만날 확률이 높다해서 중간에 케이블을 타고 올라갔다.
밤이 늦어서일까. 흑인상인들이 내눈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 퇴근했거니.. 그분들도 사람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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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어둑어둑 해지기 전에 찍은 사크레 쾨르 성당이다.
사진상으론 밝아보이지만 저녁이 다외되어 가는 시간 이었고, 잠시 성당 앞 계단에 앉아있다보니,
금새 어둑어둑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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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때 안찍고, 어두워 져서 찍은 나의 기념사진..
얼굴이 잘 안보이는 컷으로 맘에 든다. ㅋㅋ 사진은 얼굴이 잘 안나올수록 맘에드는것!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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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무슈도 타러 고고!!
바토무슈 역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왔다.
현지에서 바로 구매가능하나, 미리 구매해오는것이 더 저렴했다.+_+
한인민박에서 파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한인민박 숙박하는분에게 들었음)
후후 , 얼음장같이 추운날에 바토무슈 탈생각에. 온몸이 얼어 붙는줄 ㅋㅋ
한국 아줌마 아저씨, 단체 관광객들이 우루루 오셔서, 한국 같았다.
직원분들중에도 한국분도 계시고... ㅎㅎ
바토무슈 티켓! 인증샷
배타고 강위에서 바라본 파리의 에펠탑^^
에펠탑은 언제봐도 사랑임♥♥
어떤곳 어떤방면으로 봐도 에펠탑은 진짜 아름답다. (개인적으론, 불이 들어왔을때..)
으스스한 느낌.. ㅎㅎ 바토무슈는 간단하게 지나가면서, 그 부근에 건물에 대해 설명해준다. 한국어로도 해줌.
사람들이 너무시끄러워서 잘 들리지는 않는다. 배안쪽에 있으면 잘 들릴것 같은데..
나는 배위에 오픈되어있는 의자에 앉아서 야경을 바라봐서 그런지, 정확하게 들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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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3세다리 지나갈때, 번쩍번쩍 황금색이기에 급하게 찍어놨다. 저위를 걸은적도 있는데..
알렌산드로 3세다리 인줄도 모르고 걸어다녔다.
저 다리 아래 지나갈때, 동굴같은 느낌인데. 이상하게 저런 다리 밑을 지나갈때마다 사람들이
오오오~~~ 아~~~~ 호~~~~ 한다... 동굴처럼 울려서.. 재밌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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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무슈를 다 타고나니, 너무 춥기도하고 배도고프고 늦은 저녁까지. 에펠탑이 보이는 식당에 앉아서
하루를 마무리 했다.
파리의 겨울은 외부테라스에서 밥을 먹어도 춥지가 않았다.
테라스에 난방시설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얼굴이 오히려 익을쀨!
메뉴중에 아보카도가 들어있다하여, 혹해서 시켰지만... 한두번 먹고 너무시큼한 맛에 안뇽..
.. 이것은... 엄청 짜디짠 장조림고기.?ㅋㅋ 이것만 먹으면 너무 짜서..
함께나옴 감자+버터 이것과함께 먹어서 맛을 중화시켰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음식주문.!
맛있는것만 매일 먹을순 없으니.. 여행의 묘미는 이런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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