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 일탈/France

2016년 12월 겨울 무작정 홀로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 #1_파리숙소(Les Chansonniers)

아용2 2017. 9. 2. 11:16

2016년 11월에 나는 다닌던 직장을 그만두고!! 홀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중간에 회사의 퇴사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옆에서 응원해주는 신랑덕분에.

잠시나마 휴식기를 가지기로 하고 퇴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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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이루어진 여행계획!! 무작정 친구 결혼식장에서 비행기표를 검색검색!!!

퇴사하자말자 바로 떠나자!! 이런기회가 없다!! 비수기라 그런지 대한항공 직항으로 파리in -> 마드리드 out 을 예약!

항공료는 약 90만원 선으로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판단되어 지체없이 결제했다.

24박 26일 나혼자만의 유럽여행 이다 설레이고, 무섭고.. 이렇게 시작된 나의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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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의 비행이후 맞이한 파리 샤를드골 공항.!! 짐을 찾기위해 기다리고 ~ 기다리고~

피곤에 찌든 나에겐 오랜시간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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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게 오후2시 도착 비행기를 타고왔지만, 겁많은 나는.. 혼자 숙소를 찾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소매치기와 싸워서 이길자신도 없으니, 한국에서 미리미리 겁먹고 한인택시를 예약했다.....

네이버 한인택시 카페가 있어서 쉽게 예약가능했다.

한국인 아저씨가 날 데리러 와서, 무사히 숙소까지 픽업해 주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왜 탔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다음에 가면 그냥 소매치기고 뭐고 그냥 갈꺼다! 안전하고 편안하긴하지만.

혼자 찾아가는것 또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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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자말자, 짐을 풀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숙소를 도심지에 예약하지 않았기에.. 사실 조금 더 무서웠다. 나름 외곽이라생각하여 호텔금액도

저렴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취지는 처음엔 배낭여행이었지만, 무서우니까.. 잠잘때는 편안하게 자야하니까!! 라고생각되어, 1인실 예약했다..

물론 화장실은 무조건 방안에 딸려 있는 룸으로 체크해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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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이름은 "Les Chansonniers" 난 더블룸을 예약했다, 다른곳은 화장실이 공용이라..ㅠㅠ

떠나기전 파리에서 일부 일정 동행을 구해서, 그 동행이 머무르는곳에 머물면 편할거라 생각해, 같은 호텔을 잡았다.

무식하면 용감했어야지.. 무식하고 겁많아서 문제.. 가격은 싸지도 않았고 조식도 별도라서 이 호텔에서 꽤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 (동행분들은 여자2분이서와서, 함께 방을 쓰고 화장실 공용이라, 저렴해서 하셨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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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직접 방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

실제로 이용했던 방 구조랑 똑같고, 실물도 거의 흡사하다.. 오래된 느낌. .

카페겸 아침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프랑스 사람들도 출근길에 들려 아침에 빵과 쥬스/커피를 마시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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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실제로 조식 먹은 사진인데, 음.. 여기에 일단 시리얼도 빠지고- 오렌지 쥬스도 빠졌다.

기본으로 빵과 버터등을 준다. 잼이나 커피 시리얼 우유 등은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나는 오로지 커피만 먹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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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오렌즈 쥬스를 주는데.. 하.. 생과일을 정말 믹서도아닌. 착즙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ㅠ_ㅠ

암튼 그걸로 쥬스를 만들어주는데.. 알갱이가 씹히고 정말 신선하다! 다른건 몰라도 매일아침 오렌지 쥬스를 위해

아침을 먹으러 갔다! 빵도 진짜.. 완전 맛있음♥♥

가게에 있는 야옹이랑 아이컨텍도 좀 하구. 제대로된 프랑스의 아침을 맞이했다.!!

일찍 도착했지만, 장거리 비행후 오는 두통으로 ... 다음날 아침까지 내리 잠만 잤다..ㅠㅠ

그러고 나니, 두통이 사라졌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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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박8일동안 머물렀던 숙소 위치! 메트로는 주소 Saint Maur를 이용했다.

숙소와 더 가까운 역은 Menilmontant역 이다. 요긴 2호선 / Saint Maur는 3호선으로 이동할때는 개인적으로

3호선이 편리했던것 같다.^^

아래 지하철 노선도 중에 보는방향에서 우측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