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겨울 무작정 홀로 떠난 프랑스 파리 여행 #1_파리숙소(Les Chansonniers)
2016년 11월에 나는 다닌던 직장을 그만두고!! 홀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프로젝트가 끝나기 전에, 중간에 회사의 퇴사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옆에서 응원해주는 신랑덕분에.
잠시나마 휴식기를 가지기로 하고 퇴사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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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하게 이루어진 여행계획!! 무작정 친구 결혼식장에서 비행기표를 검색검색!!!
퇴사하자말자 바로 떠나자!! 이런기회가 없다!! 비수기라 그런지 대한항공 직항으로 파리in -> 마드리드 out 을 예약!
항공료는 약 90만원 선으로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판단되어 지체없이 결제했다.
24박 26일 나혼자만의 유럽여행 이다 설레이고, 무섭고.. 이렇게 시작된 나의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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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의 비행이후 맞이한 파리 샤를드골 공항.!! 짐을 찾기위해 기다리고 ~ 기다리고~
피곤에 찌든 나에겐 오랜시간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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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게 오후2시 도착 비행기를 타고왔지만, 겁많은 나는.. 혼자 숙소를 찾아갈 자신이 없었기에...
소매치기와 싸워서 이길자신도 없으니, 한국에서 미리미리 겁먹고 한인택시를 예약했다.....
네이버 한인택시 카페가 있어서 쉽게 예약가능했다.
한국인 아저씨가 날 데리러 와서, 무사히 숙소까지 픽업해 주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왜 탔을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다음에 가면 그냥 소매치기고 뭐고 그냥 갈꺼다! 안전하고 편안하긴하지만.
혼자 찾아가는것 또한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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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자말자, 짐을 풀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숙소를 도심지에 예약하지 않았기에.. 사실 조금 더 무서웠다. 나름 외곽이라생각하여 호텔금액도
저렴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취지는 처음엔 배낭여행이었지만, 무서우니까.. 잠잘때는 편안하게 자야하니까!! 라고생각되어, 1인실 예약했다..
물론 화장실은 무조건 방안에 딸려 있는 룸으로 체크해서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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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한 호텔이름은 "Les Chansonniers" 난 더블룸을 예약했다, 다른곳은 화장실이 공용이라..ㅠㅠ
떠나기전 파리에서 일부 일정 동행을 구해서, 그 동행이 머무르는곳에 머물면 편할거라 생각해, 같은 호텔을 잡았다.
무식하면 용감했어야지.. 무식하고 겁많아서 문제.. 가격은 싸지도 않았고 조식도 별도라서 이 호텔에서 꽤 많은
금액을 지불했다 (동행분들은 여자2분이서와서, 함께 방을 쓰고 화장실 공용이라, 저렴해서 하셨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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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직접 방을 찍은 사진이 없어서,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퍼온 사진!!
실제로 이용했던 방 구조랑 똑같고, 실물도 거의 흡사하다.. 오래된 느낌. .
카페겸 아침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프랑스 사람들도 출근길에 들려 아침에 빵과 쥬스/커피를 마시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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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실제로 조식 먹은 사진인데, 음.. 여기에 일단 시리얼도 빠지고- 오렌지 쥬스도 빠졌다.
기본으로 빵과 버터등을 준다. 잼이나 커피 시리얼 우유 등은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나는 오로지 커피만 먹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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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오렌즈 쥬스를 주는데.. 하.. 생과일을 정말 믹서도아닌. 착즙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ㅠ_ㅠ
암튼 그걸로 쥬스를 만들어주는데.. 알갱이가 씹히고 정말 신선하다! 다른건 몰라도 매일아침 오렌지 쥬스를 위해
아침을 먹으러 갔다! 빵도 진짜.. 완전 맛있음♥♥
가게에 있는 야옹이랑 아이컨텍도 좀 하구. 제대로된 프랑스의 아침을 맞이했다.!!
일찍 도착했지만, 장거리 비행후 오는 두통으로 ... 다음날 아침까지 내리 잠만 잤다..ㅠㅠ
그러고 나니, 두통이 사라졌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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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박8일동안 머물렀던 숙소 위치! 메트로는 주소 Saint Maur를 이용했다.
숙소와 더 가까운 역은 Menilmontant역 이다. 요긴 2호선 / Saint Maur는 3호선으로 이동할때는 개인적으로
3호선이 편리했던것 같다.^^
아래 지하철 노선도 중에 보는방향에서 우측에 위치해있다